못 버리는 것들 중에,
덕질 용품들이 있다.
그런데 내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그래도 히트했던, 가수들의 CD가 있던 게 아닌가?!
그래서 비우자!!
아마 중학교 때의 유물로 보인다.
눈높이수학, 중학이라고 되어 있는 걸 보니.
그 당시에는 별책부록이 CD로 나오곤 했다.
영화 음악부터, 게임까지 ㅋㅋㅋ 근데 이걸 아직도 가지고 있다.
한석규, 전도연 주연의 접속을 아시나요?!
무려 정품 영화 CD 다 ;;; 내가 이걸 샀었나?! 정말?!
그리고, 컴퓨터의 CD롬에 이어 CD-RW 던가?!
집에서 손쉽게 CD를 구울 수 있었는데 ㅋㅋㅋ
공 CD와 플라스틱 케이스까지 사서, 좋아하는 가수의 CD를 만들고,
영화 CD를 만들었었다.
이렇게-,
제가 만든 영화 CD에요 ㅎㅎㅎ 고퀄리티_.
심지어 화질이 조금 좋으면, 한 개의 CD로 굽지 못하고, 2개로 나눠 구워야 했다.
신기방기 ㅋㅋㅋㅋㅋ
(지금의 넷플릭스 시대가 더 신기하기도 한 :)
어?! two 가 없어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작 버릴걸 ㅠㅠ 이걸 중학교 때부터, 매년 이사를 했으니까
매년 가지고 다닌 거 아닙니까 ㅎㅎㅎ #대환장
이여얼 테이프 알아요?
요즘 초등학생들은 모르겠죠?!
카세트테이프라고, 거의 초등학교,
그러니까 96년도 까지는 거의 이런 거, 아니 97년도까지만 하더라도
이걸로 노래를 들었어요, 게다가 휴대용으로 마이마이 라고 들고 다니는
세상에 나 요즘 아이폰으로 음악 듣고 있어요.
(중간에 CD플레이어 도 있었지만요 :)
앞으로 넣으면 저 5곡이 나오고
뒤집어야 아래 5곡이 나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추억
원타임 이라고 YG의 그룹이었는데 (테디가 속했던 그룹!! )
제가 좋아하지는 않았고, 누가 줬던 거 같아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위에서 언급했던 눈높이수학 CD
제 기억으론 한 번 도 안 들어 봤었는데, 아 이거 컴퓨터에 넣는 거구나 ㅎㅎㅎ
내가 중1 때가 1997년이었으니까, 지금이 2020년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아직도 가지고 있는 거냐!!
전부 다 비웠습니다.
종이는 종이대로, 플라스틱은 플라스틱으로 재활용도 꼼꼼하게 말이죠.
이 포스팅을 하는 동안에도,
괜히 버렸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머랄까 나중에 박물관에... 닥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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